윤 장관은 이날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중동사태로 100달러를 상회하고 국제 원자재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물가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면 인플레가 구조화돼 거시경제 안정기반을 저해하고 서민생계의 부담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물가안정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유통신 가격 태스크포스가 조기에 성과를 내 달라고 주문하면서 정부가 물가안정 의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장관은 "정부는 단기적 수급안정대책과 관세인하, 유통구조 개선 등 시장친화적인 구조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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