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컨설팅‧구매대행 서비스 제공 등 최상위 VIP 고객 혜택 강화
연간 구매액 500만원 낮춘 신규 VIP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젊은층 VIP 고객층 공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VIP 고객의 혜택을 늘리고 문턱을 낮춘다.1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VIP 등급 중 최상위 등급(PSR 블랙등급) 고객은 고가의 보석과 시계를 구매할 경우 원하는 장소에서 ‘1대1 컨설팅(PS to door)’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보석은 보안상의 위험으로 백화점 이외의 반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갤러리아 VIP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보석 쇼핑이 가능해졌다.또 PSR등급(블랙&화이트) 고객에게는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브랜드 상품을 구매 대행해준다. 할인한도 금액 내에서 정상상품 10% 할인(일부 명품브랜드 등 제외)과 동시에 명품브랜드도 구매금액의 100%를 인정해주는 마일리지 적립 등 차별화한 세일과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또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전환해준다. VIP고객은 인천·김포 공항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그린피 1인 무료이용권(골든베이·플라자CC 중 택1)과 제이드팰리스 주중 그린피 10만 원 이용권을 제공하고 국내 골프장과 리조트(골든베이 골프&리조트·플라자CC·제주테디벨리·SK핀크스)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또 갤러리아백화점은 1일부터 새로운 VIP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젊은 VIP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연 2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부터 부여하는 VIP등급 외에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부여하는 ‘제이드’ 우수고객 등급을 신설했다. 제이드 등급 고객에게는 정상상품 기준으로 상시 최고 5% 할인 제공과 생일 기프트 증정,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무료 음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처럼 갤러리아백화점이 VIP 혜택을 강화하고 문턱을 낮추 이유는 VIP 고객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갤러리아백화점의 지난해 상위 10%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60%를 견인할 정도로 구매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VIP 고객의 경우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12%로 전년(5.5%)보다 두 배가 넘었다.김윤식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전략팀장은 “지속적인 VIP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연간 구매액 500만원 낮춘 신규 VIP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젊은층 VIP 고객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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