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고 싶은 '문화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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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문화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태안군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4.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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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지역문화의 중심지이자 군민들의 삶의 터전인 태안읍 원도심 거리 일대가 ‘머무르고 싶은’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군은 지난 9일 충청남도의 ‘공공디자인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 125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태안읍 우체국에서 십자로까지의 250m(도로 양쪽 총 500m) 구간과 태안 특산물전통시장 입구에서 서부시장 입구까지의 200m 구간인 서부시장과 태안 특산물 전통시장, 포장마차촌 등이 그동안 두 시장이 도로로 양분돼 있어 시장 연결유입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두 시장을 연결하는 가로환경 조성으로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원도심 지역을 지역민의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고 역사 및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도비 2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머무르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태안읍의 명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장의 옛 모습과 상인 및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은 이야기길 조성으로 스토리텔링을 테마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사업 추진 시 태안읍 주민자치회와 상인연합회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준공 후에도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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