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노동자, 흙수저 출신 이재명 믿는다"
[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경기도 학부모 515명이 공정·평화·미래교육시대 개막과 수준 높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 15일 밝혔다.학부모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교육은 더 이상 서울교육을 바라만 볼 수 없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공감교육으로 성장하는 공정교육을 기대하기에 소년노동자 흙수저 출신의 이재명 후보가 이를 실현해 줄 것을 믿는다”고 주장했다.학부모들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행정갈등과 교육협력의 불일치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실망을 느꼈다며 그 사례로 ‘경기도청의 친환경무상급식 재원부담회피, 혁신교육지구 협력 및 예산부담 회피, 특성화고 농어촌 소규모학교 지원사업비 폐지’ 등을 열거했다. 경기도청의 이러한 행정이 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차질을 빚게 했고 결국 학생들의 교육력 약화로 이어졌다며 남경필 현 도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이번 학부모 지지선언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 박연숙 경기교육시민포럼 사무처장, 이지현 전) 주엽고 운영위원장, 진현주 전)낙민초 운영위원장, 홍영숙 신일중 운영위원과 경기도내 일반 학부모 등 5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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