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추천委 추천 통한 첫 위원장…국회 인사청문 거쳐 임명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후임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최 내정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을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앞서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9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최 내정자 등 3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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