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내 수수료 제로 모바일결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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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내 수수료 제로 모바일결제 추진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7.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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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대책 일환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카드수수료 없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합한 ‘제로페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카드수수료 없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합한 ‘제로페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과 함께 수수료가 전혀 없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데 당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서 여러 모바일 간편결제와 페이 (서비스를) 다 통합해서 제로 페이로 통합할 계획"이라며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각 성격과 특성에 맞는 각종 페이들을 오픈 플랫폼을 통해 결제수단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또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실제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중앙정부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모든 지역페이, 소상공인 페이를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주도하겠다. 올해 안에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20일 제로페이 구축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김 의장은 전날 발표한 '기초연금 확대'에 대해 "국민연금 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결과 보면 기초연금을 받은 어르신 10명 중 8명이 생활에 도움된다고 답변했다. 또 연금을 받은 10명 중 6명 이상이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기분 느꼈다고 답변했다"며 "재정의 역할 강화는 고용·저출산 등 우리사회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수단 중 하나다.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경제활성화에도 분명 효과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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