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8 찾아가는 해양문화재’展 안면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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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8 찾아가는 해양문화재’展 안면도에서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8.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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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서해수중유물보관동(충남 태안군) 홍보를 위해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를 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찾아가는 해양문화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이동박물관으로, 전시품은 우리나라 수중발굴의 시작이 된 신안선과 태안선, 마도선에서 나온 발굴 유물, 국내 유일의 수중발굴․탐사 전용선박인 누리안호, 씨뮤즈호 모형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태안선과 마도선 유물은 행사가 열리는 태안에서 발굴되었을 뿐 아니라 서해수중유물보관동 건립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물은 복제품과 모형으로 구성되며, 실물 유물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와 12월 개관하는 서해수중유물보관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시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하며, 연중 꽃 축제가 열리는 태안의 명소이다. 이번 전시기간 중에도 ‘여름 꽃 축제, 라벤더와 빅토리아’가 진행되어 해양문화재와 함께 향긋한 꽃내음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코리아플라워파크를 운영하는 지역기업인 ㈜네이처농업회사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관람객 만족도에 따라 연장 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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