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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지난 22일부터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시작했다.서산교육지원청은 올해 충남교육청에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2018학년도 1학기 수업을 이미 진행했으며 개설된 교과목은 교육학, 심리학, 고급생명과학, 화학실험, 연극, 체육실기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7개 교과목이 개설되어 103명의 서산 관내 고등학생이 신청해 2학기 수업을 시작했다.이에 서산여고와 대산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서산여고, 대산고등학교 외 충남서부평생학습관을 활용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블록타임으로 수업을 진행해 공동교육과정은 정규교육과정 외 2단위(34시간)를 순증으로 운영하며 성적처리는 2018 충청남도교육청 학업성적관리지침 및 거점학교 학업성적관리 규정에 따라 평가하고 이수처리하며 소속 학교는 학생의 세부능력 특기 사항을 입력하고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한다.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은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편성되지 않은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고등학생 진로에 따른 맞춤형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목 선택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해 학습의 만족도와 결과에 따른 자기 책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