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지역주택조합 추진 주역… 3년간 노심초사 2022년 내 집 마련 꿈 현실로
“최고 입지에 최고 아파트, 성남 랜드마크 될 것”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최근 지역주택조합 지구단위 결정고시를 받아 주목받고 있는 성남시 수정구 수진지역 주택조합 추진의 주역 남태현(55) 위원장. 남 위원장은 2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조합원 모집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데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합원 한분 한분이 투명한 조합추진 운영을 믿고 힘을 실어준 덕분에 지난 11일 시로부터 지구단위 결정 고시 통보받아 사업 추진의 큰산을 넘게 됐다”고 밝혔다.또 남 위원장은 “지역주택 조합 핵심 과제인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과정 동안 조합원 모두 노심초사 고통의 나날을 보내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책임감은 더 커져만갔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특히 “성남시 구도심지역 대부분이 재건축과 재개발이 추진·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최초로 민간인 지역주택조합 설립의 선례를 남겨 조합원 모두가 기뻐하고있다”며 “재건축과 재개발 지구 지정 구역에서 배제된 지역주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오는 3월 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비롯 5월 관련 건축 심의 신청과 12월 사업계획 심의 신청 을 거친 후 2020년 6월께 주민들의 이주 및 건축물 철거작업 등이 남아있다. 모든 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2022년 12월 말경 사용승인(준공)과 함께 조합 청산 절차를 밟으면 사업이 종료하게 된다.수진지역주택단지는 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 중간에 위치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IC와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 최고의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초.중등학교 역시 1~2분 거리에 있고 아파트단지 울타리와 수진공원이 붙어있어 구도심 주거지역 중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에 형성된 도시기반시설과 지리적 입지를 비롯해 상권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베스트 주거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다음은 남태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최고 입지에 최고 아파트, 성남 랜드마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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