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개최 및 중앙아 플랜트수주지원센터 설치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북방정책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플랜트 수주, 자원 개발, 농업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산업부는 4일 성 장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제 9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산업기술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과 우즈벡은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를 개최해 FTA 공동연구, 우즈벡 WTO 가입지원, 경제 자유구역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무역·투자,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또 우즈벡 농산물 검역시스템 개선 자문과 양국 경제단체간 상호 전시회 개최, 수입 사절단파견 등도 활성화하기로 하고 공동 진행 중인 섬유테크노파크, 농기계 R&D센터 구축을 연내 마무리해 양 국간 섬유, 농기계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도 연내에 개소하고 텅스텐, 몰리브덴 등 희소금속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의 소재산업 발전과 한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