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
[매일일보] 봄철은 따듯한 기온, 강한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는 기후적요인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지역축제 등 시민참여 행사 개최가 많은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비율 또한 높다.전남소방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봄철 화재중 부주의 화재발생건수는 2,457건(63.1%)으로 화재발생원인 1위이며, 화재사망자는 7명(20%)이 발생하였다.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보다 임야, 야외, 도로 등 비주거시설 화재발생 점유율(38.27%)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계절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 된다.부주의 화재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화재, 음식물 조리중 발생하는 주택화재, 쓰레기소각중 발생하는 화재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