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모내기철 병해충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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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내기철 병해충 예방에 ‘총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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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으로 사전예찰 활동개시
벼 병해충 예찰포 이앙 모습/제공=태안군
벼 병해충 예찰포 이앙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센터 직영 2,677㎡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치며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에 대한 합동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멸구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을 설치하고 애멸구와 벼멸구 초기예찰 방제지도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간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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