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극장의 네트워크와 협업 강화 위한 허브 역할 기대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장 네트워크와 협업을 위해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발족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30일 개최하는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 발족식에는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 김봉균 의원을 비롯해 도내 19개 시․군 공공예술기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는 경기도의 지역 간 문화자본 편차 해소, 공연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 협업을 통한 공공극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 공연예술분야의 교류․협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사․축제의 공동기획, 공연의 공동구매와 제작, 경기도립예술단의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경기도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역작모의’라는 부제의 발족식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이 호스트로 진행하며, 공공극장의 협업 사례와 향후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 공동기획과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원탁토론과 경기필하모닉 공연관람의 순서가 이어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공연예술발전위원회’의 출범으로 앞서 발족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전당 혁신과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구성을 완성하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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