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향해 금빛 질주중
[매일일보] 대구용지초등학교 아이스하키 팀(교장 김경숙)이 28일 대구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대구 대표팀 최종 선발대회에서 지역 대표 클럽 팀인 아이스밸런스 팀을 10대 3으로 누르고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다.제3회 대구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용지초 팀은 대전유니콘스 팀을 8:0, 포항엔젤스 팀을 상대로 7:1로 꺾는 등 매 경기를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하며 지역에서는 적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1992년에 창단된 용지초 아이스하키 팀은 현재 2-6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동계체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를 수상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올해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하여 그 전력이 상승세에 있으며,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국내 유수의 클럽 팀과 학교 팀을 상대로 금메달 획득도 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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