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文·安 협상 중단, 국민은 애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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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文·安 협상 중단, 국민은 애가 탄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2.1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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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땀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표준협약 ‘심상정의 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매일일보]진보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방식 협상 잠정중단 사태와 관련, 양측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심상정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고위전략회의에서 “단일화 협상에 으레 일어나는 기싸움이라지만 지켜보는 국민은 애가 타고 있다”며, “이런 사태는 순서가 뒤바뀐 단일화 과정에서 예고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어떤 가치와 정책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한 공유 없이 서로가 먼저 단일후보가 돼야겠다는 생각만 앞서 시작된 단일화 협상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가치와 정책에 대한 공개적 상호토론과 검증을 통해 거꾸로 선 단일화를 제대로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향해 비전과 정책 연합을 위한 3자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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