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플라이강원(대표이사 주원석)은 7일 임대사인 Dubai Aerospace Capital과 #5번기 (B737-800, 189석)에 대한 LO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플라이강원이 올해 3월 ‘1~2호기’를 구매 계약한 Norwegian 항공사에서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로, 노르웨이는 운항 환경이 좋아 상대적으로 항공기 엔진 효율이 높은데다 동 항공사는 정비 등 관리를 잘 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어 여타 상당수 임대사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DAE Capital과 LOI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회사내 항공기도입절차에 따라2020년 7월에 Service-In하게 되면 주간에는 중국노선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노선에 투입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에 양양군에 건립중인 사옥에 전 직원이 이주한 후, AOC 최종단계인 시범비행계획과 비상탈출시현을 마치고 10월 국내선 운항과 12월에 국제선 취항을 위하여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강원도는 취항 현지 모객 창출을 위한 공항이용객 맞이 준비사항을 점검하였고 취항대비 CIQ(Customs세관, Immigration출입국관리, Quarantine검역)심사와 수송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여 최근 외부전문가 등을 영입하여 영업본부 조직을 확충한 플라이강원의 의욕적인 행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