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밑그림’ 구상중… 6일 현판식·임명식·워크숍개최
[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5일 외부 공개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에 따른 ‘새정부 밑그림’ 구상에 주력했다.박 당선인은 휴일인 6일 현판식,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첫 전체회의와 워크숍을 잇달아 개최한다는 점에서 향후 인수위 활동 방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가 새정부 출범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어떻게 하도록 할지에 대한 구상도 이어질 것"”라고 말했다.박 당선인이 자신의 대선 공약을 꼼꼼히 점검해왔다는 점에서 자신의 공약이 투영될 ‘박근혜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 배열, 새로운 정책 제시, 정책 실현가능성 점검 등에 있어서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전날인 4일 22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단행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의 구성을 완료했지만, 새정부 출범까지 51일만을 남겨놓고 있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이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한 상태다.당장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정부의 전면에 설 국무위원 인선 및 청와대 진용 구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