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제1회 2019 코리아 플로를 향기대회가 오는 26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있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린다.

코리아 플로럴 향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처 농업회사법인, 세계로문화예술연대, 대한향장문화예술진흥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조향사들은 물론 향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가을의 꽃과 빛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경연은 △여러 가지 향료를 배합해 나만의 새로운 향과 스토리를 만드는 향수 부문 △보존화를 이용해 꽃의 아름다움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하바리움 △하바리움에 향기의 원료를 첨가해 만드는 향기플라워 등 꽃을 이용한 작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작 중 상위 9개 팀이 본선에 출전할 수 있고, 본선은 코리아플라워파크 메인광장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3팀은 세계대회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본선이 펼쳐지는 코리아플라워파크는 국내 최다·최대 품종의 봄꽃을 내보이는 태안 세계튤립축제 개최지다. 꽃을 이용한 다양한 화훼 문화 창출과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화훼 공원의 랜드마크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한향장문화예술진흥협회로 우편 접수 또는 코리아플라워파크 향기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