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등을 시작으로 14일 간의 ‘2019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국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위 기관들에 대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윤경 부위원장은 “장애인 예술창작활동과 육성과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에 대해 방향성, 예산편성이 올바르게 편성되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경석 부위원장은 ‘경기도 대표 콘텐츠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하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강태형 의원은 작년 산하 기관의 횡령사건과 관련하여 전자회계시스템 사용확대와 담당자 순환근무 등 개선방안이 제대로 도입되었는지를 질의했다.
김봉균 의원 역시 “고인물은 썩게 되어 있다며 회계분야 순환보직을 통해 혹시 발생 할 수 있는 비리를 원천에 차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등 8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