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정의당 국회의원(원내대표)이자 21대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인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26일 오전 9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목포시선관위)를 찾아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윤소하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심려가 많으신 목포 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어“이번 선거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인 목포로 계속 남느냐, 새로운 목포로 거듭나느냐 하는 선거”라며 “그 변화를 만들 사람이 목포를 모르는 낙하산 후보인지, 목포에서 50년을 살고 30년의 활동을 해 온, 그리고 이미 4년간의 의정활동으로 검증된 윤소하인지 목포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 후보는 또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유권자들이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한 뒤 “목포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예정된 두 번의 방송토론회를 포함해 지역 언론사가 주최하는 추가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전체 후보에게 제안하였다.
윤 후보는 앞서 2월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민생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고, 목포시 의료현장을 점검하는 등 예비후보 활동을 해 왔으며, 동시에 정의당 원내대표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상임위와 추경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해왔다.
지난 3월 19일에는 목포 윤소하 후보 사무실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대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 △ 2028년 세계 섬엑스포 유치등의 내용을 담은 「내일이 더 나은 목포를 만드는 3대 전략-8대 과제」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