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 전환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일주일만에 하락 반전했다.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일주일동안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수익률(-0.85%)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코스피200인덱스 추종 펀드수익률이 1.91% 떨어지면서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으며, 이어 일반주식혼합형 펀드 수익률이 0.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주 대다수 펀드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중소형주식형(1.15%) 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0.05%)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87% 하락했다.선진국 경기회복 및 북한의 도발 위협,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 조치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시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대외 불확실성 변수에다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체결 및 현대‧기아차의 리콜 등 내부 악재가 결합되면서 시장이 급락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