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선정평가위 최종 평가결과 발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략 원천기술 경쟁력의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 내용을 포함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이 지난 3월 24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됐다.
또한 동 심의회에서 신규 방사광가속기의 부지선정은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를 고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이하, 선정위)를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선정위는 과기계 원로를 위원장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운영 분야 3명, 방사광가속기 이용 분야 4명, 지질·지반 분야 2명, 산업입지 분야 2명, 정책 분야 3명의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월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관련 전문가들로 실무반을 구성하여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에 부합하는 선정평가기준(안)을 마련했고, 선정위가 토의를 거쳐 선정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이후 3월 27일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을 공고하고, 한 달 이상의 준비기간을 두고 지자체의 신청 절차를 진행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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