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운암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가 준공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기존 운암공영주차장을 연면적 11,012㎡, 지상2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로써, 주차면수 183면을 추가로 확보해 총 593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우선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를 증대했다.
원동 812-5번지에 위치한 운암공영주차장은 1층 2단 차량 41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됐으나 상가활성화 등으로 주차수요가 증가해 지속적인 증축이 요구돼 왔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2018년 청학동 임시공영주차장 외 6개소 414면, 지난해 오산역 제2환승주차장 외 3개소 449면을 확보했고, 올해는 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비롯해 4개소 614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 확보에 노력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3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행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5월 31일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