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기업 비대면 해외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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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기업 비대면 해외진출 돕는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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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콘텐츠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유망한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비대면(언택트)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전시회·상담회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 중심에서 비대면·비접촉 마케팅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콘텐츠 글로벌 사업화 지원 △디지털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전시·로드쇼 △해외진출 주요거점 활용 지원 △홍보채널(유튜브) 채널 개설등 다양한 비대면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우선, 유망 디지털콘텐츠들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비대면(언택트) 콘텐츠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 콘텐츠는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교육·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분야 등에 결합해 서비스되는 비대면 디지털콘텐츠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대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지원·투자유치·법인설립 등 사업화 컨설팅 △온라인 유통·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사용료 등을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해외 전시회의 잇단 취소 등으로 직접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디지털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를 10월 중 2주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신남방·신북방·중동 3개 권역 VR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권역별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권역별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50개 기업을 7월 8일까지 모집중에 있다. 아울러,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지 기업지원 거점(5개소)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바이어·투자자 발굴, 법률·회계자문, 법인설립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상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해외센터(5개소)는 미국 KIC 실리콘밸리,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IT지원센터, 싱가포르 IT지원센터, 인도 한인도SW상생협력센터다. 이외에도, 국내 우수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상시적인 해외 홍보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유튜브에 ‘코리아 디지털 콘텐트 TV’를 신규 개설했다. VR·AR, AI, 5G, 모바일콘텐츠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위한 창구의 하나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디지털콘텐츠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해외진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유망한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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