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2020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이 오는 7월 24일부터~8월 10일까지로 정해짐에 따라, 이번 1일부터 3일까지 특별(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해양경찰서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여객 승·하선 시설, 선박 구명·소화 설비, 선박기관 설비 및 항해 장비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들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 기간 전에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대책 본부를 운영해 여객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특별교통 대책 본부에서는 선원과 종사자 안전 교육을 강화해 급증하는 여객에 대비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윤기선 보령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