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상생 노사협력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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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상생 노사협력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7.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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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호 이해와 신뢰로 현안문제 해결 공동 노력 인정받아
(오른쪽)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오른쪽)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공단의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인사제도 혁신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간제 및 파견·용역 근로자에 대해 노사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대상자 1231명 전원을 직접 고용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말까지 조기 전환 완료하는 등 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특히 공단은 업무관련 부서 및 전환대상자와의 열린 간담회, 전문가가 포함된 꾸준한 ‘전환 협의회’ 개최 등 총 75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 등 17개 직종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직원 임금감액 재원을 활용해 청년일자리 50개를 창출했다. 이는 공단의 노사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선 결과이며, 공공운수노조 산하 50여 개 기관에 관련 사례를 전파했다. 그 외에도 노사가 합심해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 여간 전국 순회 토론회 및 설명회 등 70회에 걸친 의견수렴을 통해 공단 구성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3급 승진 제도를 개선하는 등 인사제도 전반을 혁신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협력적 노사관계는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해 이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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