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자정보주간에 양자정보 학술대회 개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폭발적 파급 잠재력 지닌 양자정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 구축, 저변 확대 등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자정보란 초미세영역에서의 자연현상인 양자물리적 특성(중첩성·불확정성·얽힘 등)을 정보처리에 응용하는 기술로, 초고속 연산(양자컴퓨팅), 복제 불가능한 정보의 전달(양자암호통신), 초정밀 신호 측정(양자센싱) 등 국가의 안보와 미래 산업을 좌우할 잠재성이 높아 세계 각 국이 경쟁적으로 육성 중인 혁신 분야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넷째 주를 양자정보주간으로 삼아, 25일부터 27일까지 양자정보 학술대회와 양자컴퓨팅 국제 콘퍼런스를 ‘대한민국 양자정보 소통의 장’으로 연계 개최하고, 28일에는 신진연구인력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자소자 제작서비스 등 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될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개소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25일에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광학회 양자광학 및 양자정보 분과가 주최하는 ‘양자정보 학술대회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양자정보 분야 연례 학술행사로 국내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팅·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등 각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 및 본인의 연구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등 모든 행사는 온라인(줌)으로 진행되며, 한국광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6일, 27일 이틀간에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국제 콘퍼런스 2020(ICQC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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