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사례 공유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교류의 장 마련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주관기관 책임자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대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혁신 역량을 활용하여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산학연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
특히, 산학연공동연구법인지원사업은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18개 법인 설립과 운영을 통하여, 신규고용 218명, 투자유치 528억6000만원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어 산학연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산학연공동연구법인지원사업은 기술보유기관인 대학·출연(연)과 수요자인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공동법인을 설립,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사업 내 세부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경험이 있는 기관의 연구책임자를 초청하여, 그 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장의견으로는, 창업지원 전문가 연계 및 산학협력단 등 중간조직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출연연 내 연구자들이 창업에 뛰어 들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기술사업화 이후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확대 등 산학연협력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필요성이 제시됐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현장과 사업화 현장에서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주는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대학, 연구소, 기업 등 혁신 주체간의 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는 국가 혁신성장의 추진동력이며, 향후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