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상징인 자선열차 25주년을 맞아 16일 호텔 로비에서 홀리데이 쿠키, 케이크 등 먹거리와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에 나선다.
올해는 아이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열차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멀리 떨어진 울타리 대신 설치된 투명 스크린을 통해 달리는 열차의 생동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올 한 해 힘들었던 이들을 돕는 호텔 주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특히 호텔 주방에서는 80m에 육박하는 ‘슈톨렌’ 독일 크리스마스 빵을 제조, ‘세계에서 가장 긴 슈톨렌 빵’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동심을 자극하는 대형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설치하고 크로플, 케이크팝, 머핀 등 달콤한 겨울 시즌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역사 깊은 마스코트 ‘밀튼’ 다람쥐가 마스크를 쓴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 에코백 등 크리스마스 열차 25주년 기념품도 준비한다.
자선열차 런칭 이벤트는 11월 16일 오후 5시 2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