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겨울철을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관리 여객선 9척(7 항로)에 대하여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가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이 참여하여 여객 승·하선 시설, 선박 구명·소화 설비, 선박기관 설비 및 항해 장비 등을 점검했다.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2018년부터 시작되어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논의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박춘성 국민안전감독관은 “국민을 대표하여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윤기선 보령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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