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시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단독주택지역의 음식물 수거체계가 거점수거 방식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다음달 1일부터 변경·시행된다고 밝혔다.
거점수거 방식은 지정된 곳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수거해갔던 현재의 방식이고, 문전수거는 대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가는 방식을 말한다.구는 다음달 1일부터 25ℓ의 소형용기를 단독주택 및 다세대 건물에 배치, 격일마다 수거할 예정이다.소형용기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고, 기존 거점수거용기는 5월말부터 점진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은 동별 쓰레기 버리는 날 해진 시각부터 자정까지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또 생활·음식물쓰레기는 전용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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