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꼬지 라이브' 실시간 전 세계 시청자 자발적 한국생활문화 인증 봇물
슈퍼주니어 최종라인업 합류, 필리핀 주빈국 특별주간 등 1월에도 축제 열기로 후끈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온라인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콘텐츠 조회수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한류생활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우리나라 생활 문화 및 관련 소비재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모꼬지 라이브> <Ask My K> <모꼬지 뉴페이스> <K-STAR 챌린지> 등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국생활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매 주 화요일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한국생활문화 토크콘서트 <모꼬지 라이브>는 1월 현재 실시간 조회수 10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틴탑, 더보이즈, 에이프릴, 러블리즈 등 인기 K-POP 스타들이 출연해 ‘특이한 배달 문화 퀴즈’, ‘편의점 음식 레시피’, ‘코로나 시대 홈트레이닝 비법’ 등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문화를 즐기는 법을 소개하며 한류 팬들 사이 화제의 콘텐츠로 떠올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더보이즈가 소개한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에는 약 500명에 달하는 전 세계 팬들이 각자 만든 마스크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가수들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한국 거주 글로벌 유튜버들이 그들의 시선에서 본 한국을 소개하는 <Ask My K>도 현재 12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한류 팬들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도전하는 <모꼬지 뉴페이스> '딱 하루만 한국인처럼 살아보기' 콘테스트에는 120여 명의 외국인들이 김장, 한식 만들기,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영상을 응모해 세계인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한국 문화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 ‘생활 문화로 즐기는 한류’ 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오늘 인기 K-POP스타 ‘슈퍼주니어’의 최종 라인업 합류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은 필리핀을 올해의 마지막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1월 12일부터 한 주간 필리핀 한류 팬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12일 ‘원어스’가 출연하는 <모꼬지 라이브>에서는 필리핀 팬들이 사랑하는 K-드라마를 알아보고 명장면을 재연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19일에는 걸그룹 ‘시그니처’가 다음 주자로 나서 한국의 교육문화를 주제로 필리핀과 한국 초등학교 교과서의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 양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팬 한정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팬미팅>에서는, ‘원어스’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현지 팬 50명과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해 만난다.
주빈국 특별 페이지에서는 필리핀 인기 유튜버 ‘다스리 최’(DASURI CHOI)가 친한 친구의 1일 아바타로 활약하며 한국문화를 대신 체험하는 <아바타 쇼핑> 콘텐츠가 공개된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모꼬지 대한민국이라는 온라인 문화공간이 이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각자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한국 생활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장(場)이 되고있다"면서 "이렇게 이어진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연관 소비재나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도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는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