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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오는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 14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 경쟁력 있는 인사들,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후보들을 발표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이다.
서울에서는 이승연 명예회장이 정치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아 20%의 가산점을 받게 됐다. 부산에서는 박성훈 전 부시장과 전성하 대표가 ‘신인 트랙’ 혜택을 입게 됐다. 앞서 공관위는 모든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고 2명 이상의 신인이 진출할 경우 본경선 티켓 4장 중 1장을 신인 후보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중 1명은 본경선에 오르게 된다.
정 위원장은 컷오프 기준에 대해 “여러 기준과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결과”라며 “특히 정책 비전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를 관심 있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 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28일부터 당이 준비한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진복 외 국민의힘 후보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정체성, 철새, 도덕적 흠결, 사생활 문제, 무책임한 자세, 출세 이기주의를 배격해야 부산시장을 탈환할 수 있다
바르고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이진복 후보를 지지합니다. 실현 가능한 좋은 공약 제시한 이진복이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