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올해 1월부터 매달 ‘플랜코리아’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금함은 프론트데스크에 비치돼 있으며 호텔측은 금액과 상관없이 기부 활동에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에서 판매하고 있는 칫솔·치약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제구호개발 NGO이며, 전달되는 기부금은 학대 피해·위기 아동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서, 방임, 학대, 유기 등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 지원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는 아동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응원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이비스 인사동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울 때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면서 “특히 학대 피해 아동들은 이러한 관심이 누구보다 절실히 필요한 계층으로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