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산 2.1% 증가 '8개월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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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 2.1% 증가 '8개월만 최대'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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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1%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3.9%) 이후 최대 증가세다. 전산업생산지수는 111.6을 기록,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하며 77.4%로 집계됐다. 역시 2014년 7월(77.7%)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매판매, 설비투자 조정에 다소 주춤했지만 이는 역기저효과 측면이 있었다"며 "수출증가에 힘입어 광공업생산 중심으로 전체 생산은 상당히 호조를 보였고 전체 경기가 지난달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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