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마스터‧갤러리 거쳐 지점장까지 동반 성장
임대료 등 매장 운영 제반 사항 본사가 부담
“모든 역량‧컨설턴트 고객에 집중할 여건 조성”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시몬스를 통해 침대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위치만 바뀌었을 뿐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서 있는 수면 전문 컨설턴트다. 시몬스가 열정 넘치는 저의 30대를 지켜줬던 러닝메이트였다면, 앞으로는 평촌점을 통해 시몬스와 40대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하고 싶다.”
경기도 안양시 흥안대로에 위치한 ‘시몬스 맨션 평촌점’을 운영하는 조제성 지점장의 설명이다. 조 지점장은 시몬스의 수면 전문가 정통 코스를 밟은 엘리트다. 그는 지난 2012년 시몬스의 전문 수면 컨설턴트인 ‘슬립마스터’로 시몬스와 인연을 맺었다. 2019년 시몬스 갤러리 분당점 점장을 거쳐, 올해 초부터 시몬스 맨션을 맡게 됐다. 시몬스에서만 10년 넘는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위탁 대리점 개념인 시몬스 맨션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매장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시몬스 본사가 100% 지원하고 점주는 판매 수수료를 가져가는 시몬스만의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다. 배송비도 대리점주를 위해 본사가 부담하는 100% 직배송 시스템이다. 점주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 절감은 물론 임대료나 기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로지 매장 운영과 제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
조 지점장의 자부심은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이 정도 급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라면 내 인생을 걸어도 되겠다고 생각해 시몬스를 선택했다”며 “그때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슬립마스터 경험은 지금의 조 지점장을 있게 한 발판이 됐다. 그는 “시몬스 침대의 슬립마스터 과정이 특히 체계적이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수면 큐레이팅까지, 수면 전문가로서 ‘A to Z(처음부터 끝)’를 이곳에서 배웠다”며 “슬립마스터를 단순 판매‧영업직이 아닌 고객에게 숙면 솔루션을 제안하는 수면 컨설턴트”라고 설명했다.
시몬스의 슬립마스터는 수면 전문 브랜드라는 본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최전선에서 고객을 마주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 이수가 필수다. 슬립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서비스&세일즈 인텐시브 교육’, ‘매장 트레이닝’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엄격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조 지점장은 슬립마스터가 된 후에도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변화하는 수면 환경과 숙면 트렌드에 빠르게 숙지하며 고객들의 침대 선택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1만건이 넘는 고객 상담을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열정을 기반으로 조 지점장은 슬립마스터 8년차인 지난 2019년 시몬스 갤러리 분당점 점장에 발탁됐다. 시몬스 갤러리는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다. 시몬스가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
조 지점장은 “하나의 매장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며 “하지만 8년간 슬립마스터로 지내며 습득한 지식과 섬세하고 꼼꼼한 고객 관리 능력만 잘 유지한다면 못 해낼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시몬스 맨션 운영 4개월째에 접어든 조 지점장은 시몬스 맨션 평촌점의 리더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그간 시몬스만의 시스템 속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슬립마스터가 수면 전문가로서 토대를 다진 시기였다면 갤러리 점장은 슬립마스터로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보여준 단계였다”며 “시몬스 맨션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시몬스 맨션은 모든 역량을 고객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시몬스의 자산”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