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공급 대책 마련을 위해 당정 차원의 공급대책 태스크포스(TF)를 별도 마련한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추가 공급 대책과 세제 부분 등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충분한 토론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주동산 특위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공급 대상을 발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연도별·프로젝트별 공급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TF에는 당 정책위원회와 기재위·국토위·행안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 주관 아래 기재부·국토부·해수부 등이 TF에 합류한다.
한편, 부동산특위 공급분과는 다음달 1일 오후 경기·인천 기초단체장과 정책 현안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