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은 귀농 초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신용 및 담보대출에 따른 대출 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상자는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심층 면접을 통해 사업계획, 추진 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사해 결정할 예정이며, 선정될 경우 대출 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가구 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 원이며,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5. 1. 1.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 또는 재촌 비 농업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재촌 비 농업인의 경우 귀농 창업자금만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91명의 귀농 농업창업자금으로 145억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주택자금은 22명에게 총 11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