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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의한 지정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부 및 시 정책, 기업 경영 계획의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을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5년마다 실시된다.
경제총조사에는 전자상거래, 이동판매업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통계 작성대상에 포함돼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로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 내달 30일까지 조사원 방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조사지침과 현장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이버교육 및 집합교육 실시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으로 판단한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은 비대면 조사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1일 2회이상 발열체크, 감염 여부 및 동선파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조사결과는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통계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