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눈 감고 소리로 듣는 영화 "사운드 무비" 오디오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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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눈 감고 소리로 듣는 영화 "사운드 무비" 오디오 서비스 런칭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1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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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MZ세대 임직원이 만든,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부터 소설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 구성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최근 MZ세대를 주축으로 귀로 듣는 '오디오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유튜브나 SNS에 지친 젊은 세대들에게 오디오 콘텐츠가 새로운 대체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오디오 콘텐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코로나 블루 현상이 심해지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힐링 콘텐’로서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그동안 영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온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사운드 무비>를 메가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다. 이는 극장 외에서도 새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메가박스만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MZ세대들에게 친숙한 숏폼(Short-form) 형태로 제작해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메가박스 '사운드 무비' 첫번째 콘텐츠
] 메가박스 '사운드 무비' 첫번째 콘텐츠 "서프 비트".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의 <사운드 무비>는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를 발굴해 메가박스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오디오 콘텐츠로, 소리에 온전히 몰입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사에서 찾은 독창적인 색깔의 중·단편 소설들과 실제 개봉 영화까지 다양한 사운드 콘텐츠들을 기획 중에 있어 기존 영화 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특히, <사운드 무비>는 오디오 콘텐츠와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메가박스의 MZ세대 임직원들이 작품 선정부터 각색 등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총괄 지휘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전문 성우가 아닌 메가박스의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진으로 녹음에 참여해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신선함을 제공한다. 메가박스의 <사운드 무비>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콘텐츠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안전가옥이 함께 기획한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공모전 당선작 "서프 비트"이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서프 비트"는 초능력을 가진 세 미다스의 이야기로 오픈 당일, 콘텐츠 전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6월18일부터 메가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사운드 무비>는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서비스로 메가박스 포인트를 사용해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첫번째 콘텐츠인 <서프 비트>는 멤버십 회원에 한해 콘텐츠 전편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단순히 극장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이 실현되는 공간 플랫폼 전환을 모바일 앱에서도 적용시키고 있다"라며 "메가박스 모바일 앱은 <사운드 무비>를 비롯해 개봉작 소개와 박스 오피스 등의 정보를 담은 '무비 피드' 등 영화를 예매하는 기능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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