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아시아 피트니스 시장 대표 기업 몬스터짐(대표 김성엽)과 손을 잡고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몬스터짐 아레나>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주맥주, 담원기아 등 여러 이종업계들과 콜라보를 맺어온 메가박스의 또 다른 시도이다.
<몬스터짐 아레나>는 전 세계 최초 실내 스포츠 대회를 위한 공간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철거해야 하는 기존 실내 스포츠 대회들과는 달리 스포츠 대회마다 바꿀 수 있는 무대와 TV 및 방송, 촬영에 최적화된 미디어 인프라 등을 구축해 수월한 대회 운영이 가능한 실내 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몬스터짐 아레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BB 몬스터짐 프로를 비롯해 미스비키니, 피트니스 모델 챔피언십 등 보디빌딩 대회와 주짓수, 복싱 등을 비롯한 격투기 종목, 그리고 폴 스포츠, 팔씨름, 비보이 챔피언십 등 다양한 종목들이 매주 펼쳐져 실내 스포츠 매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3일 처음으로 진행되는 주짓수 챔피언십을 비롯해 11일 폴스포츠 챔피언십, 17일 배틀암 팔씨름 대회 등 매 주말마다 다양한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경기 티켓은 '몬스터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7월 내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도록 준비중에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오픈하는 <몬스터짐 아레나>에서는 실내 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온라인 퍼스널 트레이닝, 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도 계획되어 있어 기존에 영화 상영만을 위한 공간을 뛰어넘어 실내 스포츠 대회의 메카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하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는 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극장의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