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해 4개 지구 항구복구 건의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에 7월 11일 ~ 15일, 18일 기록적인 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비가 1,998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비용은 피해액 699억원의 2.8배 규모이다.피해액은 지역 별로 살펴보면 춘천 235억원, 홍천 136억원, 평창 96억원, 인제 71억원, 횡성 49억원, 양구 44억원, 화천 34억원, 철원 26억원 기타 8개 시군은 8억원 규모다. 시설별 피해내역은 산사태와 임도 피해 188억원으로 가장많고 하천 및 소하천 피해가 179억원, 도로, 교량 피해가 118억원, 소규모 수리시설이 118억원으로 집계 됐다.현재 까지 잠정집계된 복구금액은 1,998억원으로 춘천 666억원, 홍천 335억원, 평창 334억원, 인제 227억원, 횡성 145억원, 양구 109억원, 화천 118억원, 철원 44억원, 기타 8개 시군은 20억원이다.도는 이번 피해지역에 대해 수해를 되풀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항구 복구를 특별 건의해 춘천시를 비롯해 4개 시군에 개선복구 사업비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재원별 부담액은 국비 979억원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원액 217억원 등 1,196억원이 지원되며 468억원은 지방비, 333억원은 자체 복구로로 추진된다. 도는 8월초 중앙심의 확정통보와 함께 조기 발주해 내년 우기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