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학생 6백명이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삼성사회봉사단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4,700명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를 전국 14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지난 24일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학교에서 중학생 6백명과 이들을 지도하는 대학생 2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 캠프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영어, 수학 학습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과 문화 체험,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되며 수업 강사와 진행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2백명은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기르며 학비를 지원 받는데 캠프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영 영상과 연극을 준비하기도 함 울릉도에서 경북대 캠프에 참가한 임상우 학생(울릉중 2,남)은 "울릉도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집을 3주간이상 떠난 적이 없었는데 캠프에 참여하게 돼 무척이나 기대된다며 캠프기간 중 부족한 영어실력을 키우고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지난해 3월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드림클래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국적으로 매년 중학생 15,000명에게 방과 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4,400명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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