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여름휴가 기간인 8월 30일까지를 피서지 특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금오동천 및 금화계곡 등 자연유원지와 칠곡보주변 캠핑장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피서지 청결유지 홍보켐페인 전개와 쓰레기처리 비상 체계를 운영한다.특별관리대책 기간 중 피서 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변, 피서지 등에 대해 쓰레기 불법투기 및 방치행위, 불법 소각행위 등의 각종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쓰레기수거와 투기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 및 피서지 적체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칠곡군은 최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칠곡보 일원에 쓰레기 불법투기예방 홍보 켐페인을 개최하고 캠핑객에게 홍보용 부채를 일일이 나눠주며 '쓰레기 배출방법' 과 '쓰레기 되가져가기'에 대해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또한, 오토캠핑장 입구에 종량제봉투판매소를 설치해 행락객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토록 집중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행락지 일대를 말끔히 정비하고, 군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과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며 “피서철이 끝난 9월 2일 부터 13일에는 하천변,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하여 대대적인 방치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