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자동차경기, 모험레포츠, 축제 잇따라 열려
[매일일보] 인제군이 지난 주말 축구대회, 자동차 경주대회 등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인제군은 지난달 31일 개막한 2013년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 축구대회가에 1,400여명에 이르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서울, 경기 등에서 참가한 50여개팀이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인제군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인해 숙박과 식대 등 총 4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축구대회와 함께 올해 개장한 인제 스피티움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아시안르망시리즈 대회와 함께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의 서포트 레이스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래프팅, 짚트랙, 번지점프 등 주말 휴가를 맞아 모험레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레포츠 인파가 몰리면서 내린천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이와 함께 제2회 하늘내린 산야초 효소 마니아 축제가 3일 ~ 5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만해마을 일원에서 개최돼 웰빙과 힐링 등 건강, 치유, 휴양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들이 인제군을 방문해 산야초 효소담그기 체험, 산야초 탐방 등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군 관계자는 “휴가기간과 함께 축구대회, 효소축제, 자동차경주대회 등으로 인해 오랜만에 지역경기가 살아난 것 같다.”며, “인제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 및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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