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과 함께 생활조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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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과 함께 생활조례 만든다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1.09.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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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활동통합지원단, 지방자치 첫 걸음 내딛기
시민과 함께 생활조례 만든다. (자료=안성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안성시민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은 안성시민들이 지방자치를 공부하며, 생활조례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를 11월 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는 행정기관에서 직접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에서 접하는 조례를 공부하고 제-개정하는 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이 만든 조례를 관련부서, 의회 등과 협의 후 발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 8일까지 공모를 거쳐 시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총 8차례에 걸쳐 지방자치 의미, 조례 종류와 내용 등을 토론한 후 직접 전문가와 함께 생활조례를 제-개정하게 된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조례는 11월 중으로 경진대회를 통해 심사한 후 시민 발의, 의원 발의 등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정운길 단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지방자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시민 눈높이 조례를 공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민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안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선착순 50팀의 참가 신청을 받은 후 ‘나라살림연구소’의 온-오프라인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의 참가를 유도해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인식개선과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안성시 홈페이지나 통합지원단 홈페이지 공지란에 올라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10월 8일까지 통합지원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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