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위원과 초당적 협력···예산 확보 기대 커
[매일일보]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인 홍의락(사진, 산업통상자원위)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지역예산 확보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대구․경북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만큼 야당의원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이에 대해 홍의락의원은 “대구․경북지역은 여당인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지지를 보낸 것에 비해 예산배정에 있어 홀대를 받아왔고 그 결과 지역경제는 빈사상태에 이르렀다”며, “그나마 지원된 예산도 불필요한 SOC 등 전시행정, 선심행정으로 사용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홍의원은 “지역발전 앞에서는 여․야가 없다”며 “여당 예결위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예산을 챙기고, 눈에 띄는 예산이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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