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석동희 기자] 가평군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어주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한다.군은 방학과 휴가를 맞은 주민과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즐거움 주고 소외된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0일과 15일 2일간 다양한 장소에서 국악,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활동을 갖는다.자연의 운치속에 색다른 문화의 장이 될 찾아가는 공연은 ▶ 백둔리 산촌마을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공연’ ▶ 자라섬에서 ‘7080포크송과 함께하는 추억의 여행 콘서트’ ▶ 산장국민관광지에서 ‘가족마당 옹고집네 가족’ ▶ 연인산도립공원에서 ‘마당극 착한사람 김상봉’ 등이 10일 저녁 7시부터 동시에 막이 오른다.또한 10일 저녁 6시 30분 엄소리 산촌마을과 15일 오후 2시 30분 설악면사무소에서는 ‘신명나는 가무악 콘서트’ 무대가 마련된다.한편 군은 지난달에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하면서 44건의 공연에 1만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함께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아로 지친 주민들과 행락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과 감동을 담아내고 녹여낼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