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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경찰서는 4대악 근절 등 공감치안, 감성치안, 문화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8일 경찰서 2층 로비서 송은 백인선 선생과 송묵회 초청 서화전을 개최하였다. 서화전은 오는 14까지 계속된다.이번 서화전 개최를 알게 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화전 개막식에 맞추어‘문화경찰 탄생’을 축하하는 화분을 보내왔으며,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송묵회 회원 등 100여명은 경찰서 개서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화전에 참석하여 축하 해주었다.서화전 개막식에 참석한 송은 백인선 송묵회 지도교수는“이번 서화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과 협조를 아껴주신 김성섭 서장을 비롯한 파주서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경찰서가 이번 서화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해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찬일 시의회 의장은 “서화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격조 높은 서예 작품을 이렇게 경찰서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과 출판문화 단지 등 문화 예술을 추구하는 파주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 개방을 통해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내실있고 고품격의 문화공간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하였다.이에 김성섭 서장은“상반기 4대악 근절에 주력하며 지친 파주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고 나아가 경찰서를 찾는 모든 주민에게도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소통, 화합, 공감을 통해 4대악 근절 지속 추진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오는 14일까지 파주시민이 친근하게 경찰서에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