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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축종별 단체장과 포천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하절기의 폭염은 기상특보 발효기준으로 폭염 주의보는 6월에서 9월사이에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이다.이런 기상특보의 발효에 따라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료는 한낮에 공급을 피하고 아침·저녁에 충분히 공급하고 고온 스트레스 예방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해 사료나 음용수에 비타민C와 미네랄·생균제·전해질제제·소금 등 첨가제를 공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또한 시원한 물 공급과 벽과 지붕에 물을 뿌려 복사열 차단하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방목 금지 및 운동장과 축사 지붕 주위에 그늘막 및 환풍기를 설치해 축사내 적정 온도 유지가 필수라고 덧 붙였다.시 관계자는 “관내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수시로 축종별 협회 교육, 상황실 설치 운영, 문자서비스를 통해 폭염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